첨단산업 부동산 열기 뜨겁다
팬데믹과 인플레이션으로 향후 로컬 부동산 마켓의 침체가 우려되고 있지만 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부문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. 특히 소렌토메사와 소렌토밸리 등 생명공학 관련 기업과 연구소들이 모여있는 지역의 경우, 연구개발 및 실험실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업용 부동산 공간의 공실률이 최근 5% 이하로 떨어졌다. 이들 지역에 새로 입주하려는 기업들 사이에서는 치열한 공간 확보전이 벌어지고 있다. 샌디에이고 지역은 전통적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생명공학 연구단지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 상업용 부동산 전문회사인 뉴마크 사는 최근 지난 1년 동안 샌디에이고 지역의 생명공학 관련 실험실 및 연구개발 공간의 구입자금으로 34억 달러가 투입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. 실험실 및 연구개발센터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총면적과 현재 비어있는 공간의 비율을 주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. ▶소렌토메사: 총 690만 평방피트/ 현 공실률 5.7% ▶소렌토밸리: 총 150만 평방피트/ 현 공실률 2.6% ▶토리파인즈: 총 550만 평방피트/ 현 공실률 1.3% ▶UTC: 총 400만 평방피트/ 현 공실률 2.6% 샌디에이고 SD 첨단산업 부동산